네이버, 다음, 야후의 가입형 포털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실험적인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우선 먼저 밝혀드려야할 부분은 [기업 블로그 마케팅] 과 [개인 블로그 운영] [블로깅에 대한 일련의 행동]의 차이점을 정확히 지적하신
세이하쿠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이하쿠님의 Blog Marketing Bible 가기
좋은 정보들이 많지만 특히 [기업블로그 마케팅] 의 포스트를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지금 정리하는 글은 [기업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내용 보다는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적 방법에 대한 개인 의견입니다.
블로그활성화는 기업블로그, 개인블로그 모두 필요한 부분 입니다.(개인의 일기를 작성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 등은 제외겠죠)

네이버가 정말 블로그 점유 1위가 맞을까?

포털 블로그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단점이라고 지적하기 보다는 '답답함'이 많았던 블로그였습니다.(개인적 취향임)
하지만, 포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들도 분명 많은것 같습니다.

블로그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는 네이버, 과연 그럴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은 몇 몇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그렇지 않을 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실제 개설된 블로그 수에서는 압도적으로 앞서갈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블로그 개설 과정의 차이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우선 티스토리의 경우 초대장을 받은 사람이 개설할 수 있습니다. 반면 포털은 가입만하면 누구나 블로그를 바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1인 최대 5개를 개설할 수 있고, 포털의 경우 1인당 3개 정도의 아이디가 제공됨으로 3개를 개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블로그 개설 속도 면에서 포털이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점이 블로그 점유율을 높게 하는데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봅니다.

블로거들의 활동성향, 댓글의 차이

우선 댓글부터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의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댓글은 블로거도 춤추게한다" 라는 뽕따르님의 포스팅을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뽕따르님의 포스팅을 보기전까지는 저도 그 동안 댓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최근에 들어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분들께 댓글을 남겨 봤습니다.

그 효과는 상당하더군요.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제가 예상했던 이상의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아쉽게도 zinicap의 블로그는 다른 분들이 보시면 재미없는 '검색엔진 최적화와 마케팅' 관련 주제기 때문에 댓글이 아직 많지 않습니다.
방문하신 다른 블로거께서 지적하셨듯이 글 내용이 무겁고 어렵다 점이 댓글이 달리지 않는 한 원인이라 생각 합니다.
저의 글 솜씨가 이 정도니 이 점은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이라고 생각 됩니다.(어려운 분야를 쉽게 재밌게 쓸 수 없을까 항상 고민하지만 아직은 쉽지 않네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댓글을 살펴봤습니다.
다 그렇다고는 단정할순 없겠지만 대체로 이러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스크랩 해 갑니다."
"또 좋은 글 부탁합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깊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가, 포털 블로그에 달린 댓글만 추려서 통계를 잡아 보니
문제의 심각성이 확연히 보였습니다.

'포스팅된 내용을 다 읽고 달린 댓글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눈치를 챈 분은 이러한 댓글이 어떤 글인지 파악하셨을 것입니다.

포털의 블로그가 수적인 팽창은 급속도로 해 왔는지 모르겠지만, 내용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큰 원인일 것입니다.

블로거뉴스 '추천' 네이버 블로그의 '공감'

블로거뉴스의 '추천' 과 네이버 블로그의 '공감' 은 용어만 다르지 같은 개념으로 보입니다.
'추천' 과 '공감'을 많이 받는 블로그가 파워 블로그냐 아니냐의 문제는 조금 달리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블로거뉴스의 경우 다른 블로거의 포스트에 추천을 많이 해 주면 오늘의 추천왕이 되고
추천왕이 되면 블로거뉴스 메인에 항상 노출이 됩니다.
즉, 추천왕이된 블로거들은 많은 트래픽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오늘의 추천왕

블로거뉴스 메인의 오늘의 추천왕


추천왕에 오른 블로거는 거의 매일 변화없이 올랐던 분들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블로거 분들은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다른 블로거의 좋은 글에 추천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포상을
다음 블로거뉴스 편집팀에서 준 것일테죠.

그러나, 이런 가설도 가능할 것입니다.
글 내용은 보지 않고 추천만 하고 다닌다면?
추천왕에 계속 노출되고(5위 안에만 들면 됩니다) 그 블로그는 자연적으로 트래픽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네이버의 '공감' 역시 이러한 용도로 변칙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천'을 하거나 '공감'을 하면 왜 그 포스팅에 '추천'을 하게됐는지 '공감'을 표하게 됐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아뭏튼, '추천' '공감' 열심히 해 주면 블로그 활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트랙백의 묘미

댓글 보다는 다소 참여력은 떨어지는 방식이지만 자신의  포스트와 관련있는 글에
트랙백을 달아주는 것 또한 무시 못할 정도의 블로그 유입율을 높이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전혀 관련 없는 글에 임의로 트랙백을 보내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은 보완을 해야할 것 같구요.
트랙백만 보낼 것이 아니라, 댓글(코멘트)를 같이 붙여 자신의 의견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댓글에 잠깐 짧은 의견을 남기고 보다 깊은 내용은 자신의 트랙백을 타고 블로그로 들어오게 하는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링크 달아주기

저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랙백 보다는 댓글이, 댓글 보다는 링크 달아주기가 더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오래하신 분들의 포스트 아래 붙은 댓글을 보면 정말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이 달립니다.(솔직히 부러울때도 많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 블로거께서는 댓글에 답변하는 일도 하루 일과에서 일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에 무응대로 일관하면 댓글을 올린 상대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것이기 때문이죠.
특정 주제에 대해 비슷한 의견을 가졌거나, 정 반대의 생각을 가졌더라도 링크를 달아주면 원작자의 생생한 생각을 방문한 블로거들에게
보여주기 가장 좋은 방법이 링크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참에 아예 블로그 관리자 기능에 링크를 달아준 고마운 블로거들에게 한 번에 찾아가 볼 수 있도록
그런 기능 하나 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검색엔진에서 링크를 달아준 곳을 확인하는 방법은 있지만 번거롭죠.

블로그에 가장 충성도 높은, 검색 방문자들

트랙백, 댓글, 이웃블로거 맺기 등으로 유입되는 방문자들 또한 충성도 높은 분들이 맞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댓글 연결되는 것을 살펴보면 댓글, 트랙백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기존의 방문자들끼리 소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습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중에서도 가장 오픈이 잘된 플랫폼이고 웹의 열린 공간에서 새로운 이웃,친구를 만날 수 있는 매체라 생각합니다.
내 블로그 주제와 관련된 블로거를 열심히 찾아 다니지 않으면 새로운 이웃을 만나기는 한계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방문자 통계 분석자료를 살펴보니 구글, 야후, MSN, 다음, 네이버 등의 검색결과에 노출된 포스팅을 보고 오신 분들이 상당한 열렬 방문객이 되어주더군요.
원래 검색엔진 개발과 검색엔진 최적화, 마케팅에 항상 관심을 갖다 보니 이 부분을 더 많이 살펴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 등 파워블로거들이 가이드해 준 내용을 그대로 진행해 봤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1. 컨텐츠는 직접 생산하자.
2. 블로그 활성화에 정답은 없다. 모든 방법을 같이 병행하자.
3. 가능한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소재 발굴에 신경쓰자.
4. 무거운 주제와 가끔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적절히 섞어 포스팅하자.
5.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임감 있는 포스팅을 하자.
그래서 새로운 포스트를 하나 올릴 때 마다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잊고 있었던 것이 있군요.
티스토리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에게 초대장을 보내주신 블로거가 어떤 분인지... 감사 드립니다.
초대장 배포 리스트에 개설된 티스토리 주소가 나오는것을 보니 저에게 초대장 나눠주신 분이시면 댓글 한 번주세요.
중간에 아이디가 변경되는 바람에 sponsorclub.tistory.com 에서 지금은 zinibox.tistory.com 입니다.
저도 초대장을 많은 분들께 나눠주고 싶은데, 배포할 초대장은 어떻게 받는건지는 아직 모릅니다.^^
우연히 나눠드릴 초대장이 2개 온 적이 있어 잘 아는 두 분께 드린적이 있는게 그 후로는 안 주네요. 다음에는 넉넉하게 주세요.


관련 글 :
2008/09/30 - [블로그] - 블로그 댓글, 메타 사이트, 검색엔진이 블로그 활성화에 차지하는 포지션
2008/09/27 - [블로그] - 블로거, 파워 블로그는 그들만의 리그를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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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parkgunstyle.kr BlogIcon 열혈박군 2008.10.02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죄송합니다. 추천을 하고 댓글을 남겨야되는데
    이거 뭐 뻘쭘하기도 하고;;
    말재주도 없어서요 ㅎㅎ
    제 블로그에 먼저 오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2. Favicon of http://www.useblog.co.kr BlogIcon 스윙피플 2008.10.03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짧게 글 남기지만 다 읽었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zinibox.tistory.com BlogIcon UXKOREA zinicap 2008.10.03 0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윙피플님께서 방문해주셨군요.
      짧은 글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으시는 노하우에 늘 감탄 중입니다.
      요즘은 기업의 블로그마케팅에 관해 공부중이라 스윙피플님의 평가에도 역시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3. Favicon of http://www.seihaku.com BlogIcon 세이하쿠 2008.10.31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좋은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지니캡님은 쥬니캡님의 동생분이신가요? ^^ 궁금하네요. 이렇게 점점 진화되는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노하우와 실험정신 그리고 공유의 가치는 너무도 소중하고 멋집니다. 화이팅

    • Favicon of https://zinibox.tistory.com BlogIcon UXKOREA zinicap 2008.11.03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이런 반가운 손님께서 다녀가셨네요^^.
      저랑 필명이 비슷한 파워블로거가 계시단 말에 검색해서 쥬니캡님의 글은 보고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로그램 개발에 정신이 팔려 통 포스팅을 못하다 오늘 세이하쿠님 주신 댓글보고 게으름을 탓하게 되네요. 보내주신 과찬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반성^^.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nooegoch.tistory.com BlogIcon nooe 2008.11.10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안녕하세요.^^

  5. Favicon of https://blog.mirisu.co.kr BlogIcon 현쭌아빠 2009.05.26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zinibox.tistory.com BlogIcon UXKOREA zinicap 2009.05.27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에서 딱히 정해진 룰 같은것은 없지만 몇 가지 참조하시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신 다른 분들 글도 자주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1manshow.net BlogIcon Sukhofield 2010.06.2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통에 대해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글이군요^^
    즐겨찾기~!완료입니다